어린 고양이 건식사료 잘 먹이는 방법
핵심 요약생후 2개월 정도의 어린 고양이가 건식사료를 잘 안 먹으려면 습식사료 양을 줄이거나 건식사료 형태를 바꿔서 관심도를 높일 수 있어요.
배경
어린 고양이를 처음 키우는 보호자들은 건식사료 급여에 대해 많은 걱정을 해요. 특히 습식사료를 좋아하는 고양이가 건식사료는 잘 먹지 않으려고 하면 성장에 필요한 영양을 충분히 섭취하지 못하는 건 아닐까 불안해하게 돼요. 생후 2개월 정도의 아기 고양이는 아직 이유식을 필요로 하는 시기이고, 건식사료로의 전환을 서서히 진행해야 하는 시점이에요.
고양이는 개만큼 맛에 민감하게 반응하지는 않지만, 음식의 식감과 냄새에 대한 선호도가 명확해요. 건식사료를 먹도록 유도하는 방법들을 차근차근 시도해보면 대부분의 경우 개선될 수 있어요.
이유
어린 고양이가 건식사료를 거부하는 이유들을 이해해 보세요.
- 습식사료의 과다한 급여: 습식사료는 영양가 있고 맛있어서 고양이들이 선호하는 경향이 있어요. 하루에 30g씩 두 번 주면 포만감이 충분해져서 건식사료에 관심을 갖지 않을 수 있어요.
- 건식사료에 대한 선호도 부족: 고양이가 아직 건식사료의 맛과 식감에 익숙하지 않으면 관심을 보이지 않을 수 있어요.
- 신체 발달 단계: 체중이 500g대인 아주 어린 고양이는 아직 유치가 남아있을 수도 있어요. 딱딱한 건식사료를 씹기가 불편할 수 있죠.
- 환경 변화: 새로운 집으로 온 지 얼마 안 됐다면 스트레스로 인해 낯선 음식에 관심을 덜 보일 수 있어요.
- 사료 브랜드나 맛의 차이: 이전에 먹던 사료와 현재 주는 사료의 맛이 많이 다르면 거부할 수 있어요.
방법
건식사료 섭취를 늘리기 위한 단계별 방법들을 소개해요.
- 습식사료 양 조절하기: 한 번에 30g을 주되, 2~3주에 걸쳐 천천히 25g, 20g으로 줄여나가세요. 이렇게 하면 고양이가 배고픔을 느껴 건식사료에 관심을 갖게 될 거예요.
- 건식사료에 습식사료 섞기: 건식사료에 습식사료 몇 스푼을 섞거나 따뜻한 고기 육수를 부어서 향과 맛을 더해 보세요. 이렇게 하면 건식사료에 더 쉽게 접근할 수 있어요.
- 사료 형태 바꾸기: 현재 사료가 너무 크다면 더 작은 입자의 건식사료나 새끼고양이용 사료로 바꿔 보세요. 씹기 쉬워지면 섭취량이 늘어날 거예요.
- 건식사료를 여러 장소에 배치: 고양이가 자주 다니는 곳에 소량의 건식사료를 놔두면 자연스럽게 관심을 갖고 먹을 수 있어요.
- 따뜻한 물이나 육수 제공: 건식사료 옆에 따뜻한 물이나 저염분 고기 육수를 놔두세요. 고양이가 물을 마신 후 자연스럽게 건식사료로 향할 수 있어요.
주의점
건식사료 전환 과정에서 주의해야 할 사항들이에요.
- 급하게 습식사료를 줄이면 고양이가 충분한 영양을 섭취하지 못할 수 있어요. 점진적으로 진행하세요.
- 건식사료로 인한 소화 변화를 관찰하세요. 변이 평소보다 딱딱해지거나 설사를 하면 조정이 필요할 수 있어요.
- 고양이가 자신의 체중에 비해 너무 작다고 느껴지면 동물병원에서 건강검진을 받아보세요. 충분한 영양을 섭취하고 있는지 확인해야 해요.
- 새로운 사료로 바꿀 때는 최소 1주일에 걸쳐 이전 사료와 섞어서 천천히 전환하세요.
예시
한 보호자는 생후 2개월 고양이가 습식사료만 먹고 건식사료는 거들떠보지 않아서 걱정했어요. 하루에 습식 60g을 두 번 주고 있었거든요. 습식사료를 25g으로 줄이고 건식사료에 따뜻한 물을 부어서 2주간 주니까 고양이가 점차 건식사료에 관심을 보이기 시작했대요. 한 달 후에는 건식사료만으로도 잘 먹게 되었다고 해요.
또 다른 사례로, 체중 500g대의 작은 고양이가 어른용 건식사료의 큰 입자를 못 먹고 있었어요. 새끼고양이용 작은 입자 사료로 바꾼 후로는 씹기가 훨씬 수월해졌고, 건식사료 섭취량이 크게 늘어났어요. 지금은 건강하게 체중도 늘고 있다고 해요.